오미크론 확진자 30명으로 늘어…충남 누적 ‘1만949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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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에서 12일 천안 의료기관 집단감염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6명이 무더기로 발생하며 연일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 기준 아산 26명을 비롯해 천안 19명, 논산 4명, 서산 3명, 공주‧보령‧계룡‧홍성 각 1명 등 56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 30분 기준 천안 15명 청양 2명, 홍성 3명 등 20명을 포함하면 이날 총 확진자는 76명으로 폭증했다.

    특히 천안에서 서북구 관내 의료기관 집단발생 관련 3명이 추가 발생한 데 이어 기존 확진자 접촉 등을 통한 감염자가 속출했다.

    국내에서 오미크론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충남에서 발생한 오미크론 확진자는 30명으로 증가했다.

    충남 누적 확진자는 12일 오후 5시 30분 기준 1만9498명, 사망 162명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