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8전투비행단 내 활주로·허쉬하우스 시설 대상
  • ▲ 횡성군청 전경.ⓒ횡성군
    ▲ 횡성군청 전경.ⓒ횡성군
    강원 횡성군은 12일 공군 제8전투비행단에서 블랙이글스 스모크 성분조사 방법 등 논의를 위한 현장실사를 실시했고 밝혔다. 

    현장실사에는 군용기소음피해대책위원회 김명선·임권일·박재경위원장과 대기환경 전문가 대전대 김선태 교수, 횡성군 자치행정과 현안추진T/F팀장, 환경과 대리관리팀장, 공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현장실사 대상은 블랙이글스의 이·착륙장인 공군 제8전투비행단 내 활주로와 허쉬 하우스(Hush House, 전투기 엔진점검 시설)다. 

    이들 장소는 지상에서 스모크를 분사한 뒤 배출성분을 측정할 수 있는 시설로 검토돼 왔다.

    군은 현장실사 결과에 따라 구체적인 스모크 성분조사 방법을 논의할 방침이다.

    한편 대기환경 전문가가 입회한 가운데 진행되는 이번 현장 실사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벌써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