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구 의료기관‧초등학교 등 집단감염 잇따라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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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천안에서 11일 관내 의료기관과 초등학교 집단감염 등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0명이 추가 발생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6시 기준 서북구 관내 의료기관 집단발생 관련 2명, 천안‧아산연계 집단감염 2명, 서북구 소재 초등학교 집단감염 관련 1명 등 50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 조사 중 9명, 타지감염 11명, 해외입국자 1명, 그리고 나머지 확진자는 가족 전파 등 지역감염으로 나타났다.

    천안에서 지난해 1853명이 확진된 데 이어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코로나19 확진자는 466명이 확진돼 하루 평균 46.6명이 확진됐다.

    천안시의 백신 예방 접종률은 대상자 68만5246명 중 1차 81.1%, 2차 79.7%, 3차 34.8%로 증가했다.
     
    한편 천안 누적 확진자는 6997명, 사망 62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