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10일 원주 28명·춘천 26명·강릉 9명·평창 5명·고성 5명 등 발생원주 전통시장 누적 58명·동해 요양시설 누적 36명 등 확진자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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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에서 10일 원주 외국인 지인 모임, 강릉 종교시설 집단감염 등의 영향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88명이 추가 발생했다. 

    도에 따르면 11일 0시 기준 원주 28명을 비롯해 춘천 26명, 강릉 9명, 평창 5명, 고성 5명, 속초 4명, 영월 4명, 홍천 2명, 삼척‧양구 각 1명 등 총 88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집단감염사례는 원주 외국인 지임 모임 집단감염 관련 4명(누적 14명), 원주‧횡성 제조업체 관련 1명(누적 36명), 원주 전통시장 집단감염 관련 1명(누적 58명)이 추가 감염됐다.

    동해 요양 시설 집단발생 관련 3명(누적 36명), 동해 직장 모임 집단감염 관련 2명(누적 54명), 강릉 종교시설 관련 2명(누적 12명)이 감염되는 등 확진자가 속출했다.

    최근 일주일(5~11일)간 강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498명으로, 하루 평균 71.1명이 확진됐다.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61.9%(42개 중 26개 사용)로 다소 여유가 있으며, 백신 예방 접종률은 전 도민 153만1478명 중 1차 86.7%, 2차 84.5%, 3차 47.4%로 각각 집계됐다.

    이로써 강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3162명, 격리 치료 815명, 자가 격리 2365명, 사망 108명으로 폭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