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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원주에서 7일 오후 3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2명이 무더기로 확진됐다. 

    시에 따르면 이날 외국인 간의 집단 접촉으로 5명이 무더기로 발생했으며, 2명은 또 다른 외국인 간의 접촉으로 인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관내 소규모 영세 업체에 근무하는 회사 동료들 간의 접촉으로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날 가족 간의 n차 접촉으로 15여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외에 유증상자 7명이 확진자로 판명됐으나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아 방역당국이 역삭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초등학생 1명, 유치원생 1명이 양성 확진자로 판명됐다.

    원주에서 최근 5일간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3일 13명 △4일 17명 △5일 15명 △6일 23명 △7일 29명 등 모두 100명이다. 이는 하루 평균 20명이 감염된 것이다.

    한편, 이날 오후 3시 기준 원주 누적 확진자는 3216명, 사망 20명, 격리 치료 386명, 자가격리 426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