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60억 확보, 연면적 1220㎡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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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2022년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전용 생물안전 3등급 전용 정밀검사시설을 신축한다고 7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 사업비 60억 원(국비 30억 원, 도비 30억 원)을 확보해 춘천시 신북읍 강원도동물위생시험소에 연면적 1220㎡에 지하 1층, 지상 3층의 규모로 추진한다.도동물위생시험소는 2021년 10월 25일 아프리카돼지열병 정밀진단기관으로 지정된 데 이어 이번에 전용 정밀검사시설 신축까지 확정됨으로써 신속 진단과 초동대응시스템을 구축해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정밀진단기관으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됐다.도는 이 시설의 원활한 신축을 위해 자체 T/F팀을 구성해 차폐실험실, 전처리실, 기계실, 생물안전작업대, 음압시스템 등을 갖춘 생물안전(Biosafery) 시설 신축을 진행할 예정이며, 아프리카돼지열병 전문 진단요원을 추가로 양성해 대응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안재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이번 정밀검사 시설 신축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사회재난형 가축전염병 신속 진단체계를 완벽하게 구축하게 돼 신속한 진단과 초등대응이 가능하게 됐다”며 “전국 최고 정밀진단기관으로 발돋움해 도의 방역역량을 드높이고, 축산농가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