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일간 ‘외국인 모임’서 11명 감염
  • ▲ 원주시 보건소 앞에서 선별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이동희 기자
    ▲ 원주시 보건소 앞에서 선별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이동희 기자
    강원 원주시에서 5일 오후 2시 기준 1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에 따르면 가족 간의 접촉자로 7명, 격리 중 3명, 유증상자 3명, 해외입국자 1명(어린이), 격리 해제 전 1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외국인 모임에서 외국인 8명과 내국인 3명 모두 11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됐다.

    한편 중학생 1명은 부·모 자식간의 접촉에서 발생한 확진자로 밝혀졌고, 70대 고령층에서 2명이 추가 감염됐다.

    원주에서 최근 5일간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일 10명 △25일 12명 △3일 13명 △4일 17명 △5일 15명 등 모두 67명이다. 이는 하루 평균 13.4명이 감염된 것이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원주 누적 확진자는 3162명, 사망 19명, 격리 치료 413명, 자가격리 1194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