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까지 접수… 2~5월 산불진화·감시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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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국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강원 춘천시는 읍·면 봄철 산불진화와 감시를 위해 전문예방진화대원과 감시원을 채용한다고 5일 밝혔다.시는 채용인원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50명, 산불유급감시원 100명으로 대상은 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18세 이상의 신체 건강한 자로서 군 복무를 이수했거나 면제된 시민이다.다만, 직접일자리 사업 중복 참여자 및 중위소득 70% 이상 고소득자와 3억 원 이상 재산을 보유한 고액자산가는 감점된다.신청기간은 오는 7일까지이며,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진화대 신청자는 서류전형(30%), 체력검정(40%), 면접전형(30%)을 거치며 감시원 신청자는 직무수행력 평가표를 통해 신체검사서 제출(20%) 및 직무수행능력(40%), 필기시험(40%)으로 선발한다.시는 오는 19일 진화대 서류합격자를 발표하고 21일 체력검정과 면접전형을 진행하고 이후 26일 진화대 최종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산불 감시원은 오는 19일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며, 선발된 인원은 다음달 4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진화 및 예방에 나선다.전영호 산림과장은 “산림재난 예방을 위해 산불전문요원을 투입함으로써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자 한다”며 “산림재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