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까지 접수… 2~5월 산불진화·감시 근무
  • ▲ 4일 오전 춘천시 동면 장학리에서 발생한 산불 현장.ⓒ산림청
    ▲ 4일 오전 춘천시 동면 장학리에서 발생한 산불 현장.ⓒ산림청
    최근 전국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강원 춘천시는 읍·면 봄철 산불진화와 감시를 위해 전문예방진화대원과 감시원을 채용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채용인원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50명, 산불유급감시원 100명으로 대상은 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18세 이상의 신체 건강한 자로서 군 복무를 이수했거나 면제된 시민이다.

    다만, 직접일자리 사업 중복 참여자 및 중위소득 70% 이상 고소득자와 3억 원 이상 재산을 보유한 고액자산가는 감점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7일까지이며,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진화대 신청자는 서류전형(30%), 체력검정(40%), 면접전형(30%)을 거치며 감시원 신청자는 직무수행력 평가표를 통해 신체검사서 제출(20%) 및 직무수행능력(40%), 필기시험(40%)으로 선발한다.

    시는 오는 19일 진화대 서류합격자를 발표하고 21일 체력검정과 면접전형을 진행하고 이후 26일 진화대 최종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산불 감시원은 오는 19일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며, 선발된 인원은 다음달 4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진화 및 예방에 나선다.

    전영호 산림과장은 “산림재난 예방을 위해 산불전문요원을 투입함으로써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자 한다”며 “산림재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