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 3일 초등학교·의료기관 집단감염 등 50명 ‘확진’

충남 천안에서 3일 초등학교‧의료기관 집단감염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0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동남구 소재 초등학교 집단발생 관련 8명, 불당동 소재 의료기관 집단발생 관련 3명, 감염경로 불명확 13명, 해외입국자 2명, 타지감염 3명 등으로 확진됐다.

가족 전파 등 지역감염 18명 등 확진자가 속출했다.

백신 예방 접종률은 전 시민 68만5194명 중 1차 80.6%, 2차 78.4%로 불어났다.

천안 누적 확진자는 6594명, 사망 54명, 격리 치료 623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