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상돈 천안시장.ⓒ천안시
    ▲ 박상돈 천안시장.ⓒ천안시
    존경하는 천안시민 여러분!

    그리고 천안시 공직자 여러분!

    임인년 새아침의 해가 밝았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게 되어 더없이 기쁘고 뜻깊게 생각합니다.

    태양은 늘 동쪽에서 돋아 서쪽으로 지는 일을 반복하지만, 신년의 서막을 여는 새해 첫 일출은 우리에게 더욱 특별하게 다가옵니다.

    여러분은 새 아침의 해를 맞이하며 무엇을 떠올리셨나요?

    저는, 추위를 뚫고 대지를 품는 새해의 여명에서 헌신과 배려로 서로를 지켜 온 시민 여러분을 보았습니다. 암흑을 헐고 하늘로 솟는 태양의 궤적에서 시련을 딛고 도약하는 천안시를 보았습니다.

    새해 첫날 떠오른 해에게서 온기와 희망이 가득한 천안시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엿보았습니다.

    오늘, 우리는 그동안의 어려움을 넘어 새로운 출발선 위에 올랐습니다. 

    2022년은 희망과 행복의 빛을 온전히 되찾는 가슴 벅찬 여정이 될 것입니다. 

    시련이 아직 완전히 가신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결코 물러서지 않을 것입니다.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과 함께 싱그럽고 희망찬 새아침의 햇살을 품고 힘차게 다시 뛰겠습니다.

    “다시, 천안!” 천안이 시민과 함께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저는 ‘새로운 천안, 행복한 시민’의 비전 실현을 위해 시민 여러분과 나란히 걷고,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천안시정을 펼칠 것을 약속했고 지금도 그 길을 걷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귀담아 들으면서 시민이 바라고 공감하는 행정을 함께 펼쳐나가겠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 위기의 슬기로운 극복과, 새로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무엇보다도 저는 시민 여러분이 곧 천안의 희망이고 힘의 원천임을 알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이 항상 한 마음으로 함께 해 주셨기에 지난 어려움도 헤쳐나갈 수 있었습니다. 

    2022년에는 민생과 경제의 회복을 최우선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시민과 함께 나아가는 천안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문화와 미래의 개척으로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미래를 향해 다시 뛰는 천안시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