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 백신 미접종 확진자 사망 잇따라…충남 누적 사망 ‘14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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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에서 밤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 발생하며 30일 총 확진자는 137명으로 폭증했다.

    도에 따르면 밤새 5명(아산 3명, 천안 1명, 보령 1명)이 추가 감염됐으며, 앞서 발생한 코로나19 감염자 등을 포함하면 이날 총 확진자는 137명으로 증가했다.

    최근 일주일(12월 24~30일)간 충남에서 발생한 누적 확진자는 총 933명이며, 하루 평균 133.28명이 감염됐다.

    천안 거주 확진 환자 중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70‧80대 3명이 잇따라 목숨을 잃었다.

    천안 5229번 확진 환자인 80대 남성은 지난 12일 코로나19에 감염된 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으나 지난 28일 사망했다.

    천안 5949번은 70대로 지난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지난 29일 사망했으며, 천안 53889번(80대)은 지난 15일 코로나19에 감염됐으나 지난 30일 목숨을 잃었다.

    이들은 모두 백신 미접종자이고 협심증, 당뇨, 폐렴 등 기저 질환자이다.

    한편 충남 백신 예방 접종률은 1차 88.2%, 2차 95.8%, 3차 접종 43.8%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