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캠프롱 부지 총사업비 491억 투입 2024년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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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는 30일 국립강원 전문과학관 건립사업이 세 번의 도전 끝에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앞서 시는 5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국립강원 전문과학관 건립 중앙투자심사를 의뢰했으나, 사업 규모의 적정성 등을 이유로 재검토 통보를 받았다.이에 행정안전부 담당 부서를 수시로 방문해 지속적인 협의 및 설득과 함께 재검토 주요 사유인 사업 규모를 일부 축소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의 협약사항을 변경해 지난 11월 재심의를 신청했다.국립강원 전문과학관 건립은 지역사회의 과학문화 접근성 부족 해소는 물론 2010년 이후 장기간 방치된 태장동 옛 캠프롱 부지 개발에 대한 원주시민의 뜨거운 열망과 높은 의지가 담긴 사업이다.시는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에 따라 2022년 10월 공사에 들어가 국도비 포함 총사업비 491억 원을 투입, 2024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원창묵 시장은 “국내 유일의 생명·의료 전문과학관이 성공적으로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