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가족모임 누적 18명·횡성 식품공장 집단감염 누적 32명 등 원주 33명·동해 12명·속초 7명·양양 5명·춘천 4명·태백 3명·양구 3명 등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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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에서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87명이 발생하며 연일 100명대에서 다소 주춤한 상태를 나타냈다.

    도에 따르면 29일 0시 기준 원주 33명, 동해 12명, 속초 7명, 양양 5명, 춘천 4명, 태백 3명, 양구 3명, 홍천 2명, 횡성 2명, 정선 2명, 고성 2명, 삼천‧영월‧철원 각 1명 등 총 87명이 추가 감염됐다.

    이날 원주에서는 가족 모임 집단감염과 관련해 2명(누적 18명), 동해 해군부대 집단감염 관련 2명(누적 18명), 횡성에서는 식품공장 집단감염 관련 2명(누적 32명)이 추가 확진됐다.

    한편 강원 누적 확진자는 1만2242명, 격리 치료 1277명, 자가격리 5494명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