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C여고 누적 확진자 36명…학부모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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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에서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9명이 무더기로 발생하며 연일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다.시에 따르면 원주에서 오후 3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격리해 전 검사에서 5명이 확진됐으며, 격리 중 4명, 그리고 가족간 전파 등으로 잇따라 감염됐다.이날 관내 A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확진자 1명은 선제 검사에서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B 중학교 학생 2명은 격리 중 감염된 것이 확인됐다.이어 C 여고에서는 격리 해제 전 n 차 감염으로 추가 3명이 확진(누적 36명)됐으며, D 중학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오후 3시 현재 누적확진자 9명이 발생했다.원주에서 최근 5일(24~28일)간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24일 55명 △25일 32명 △26일 50명 △27일 27명 △28일 29명 등 모두 193명이다. 이는 하루 평균 38.6명이 감염된 것이다.한편, 이날 오후 3시 기준 원주 누적 확진자는 3032명, 사망 17명, 격리 치료 530명, 자가격리 2230명으로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