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초·중·고 27일까지 비대면 수업 전환…최근 5일간 하루 평균 35.6명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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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에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도내에서 최고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44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원주의 A 시장에서 20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시 방역이 초비상 상태에 돌입했다.
게다가 원주에서 도내 최초로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학교에서도 연이어 학부모를 비롯한 시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관내 초·중·고 학생들의 감염이 계속 이어지자 도교육청과 협의 후 관내 학교는 24일과 27일에는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했다.
또한 24일 B 유치원에서도 4명이 양성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원주에서는 최근 5일간 발생한 확진자는 △20일 15명 △21일 45명 △22일 46명 △23일 28명 △24일 44명 등 모두 178명이다. 이는 하루 평균 35.6명이 감염된 것이다.
한편 이날 오후 1시 기준 원주 누적 확진자는 2883명, 사망 17명, 격리 치료 450명, 자가격리 1524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