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품종 대체 국내육성품종 확대보급 등 혁신적 농업기술 보급 ‘높이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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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23일 ‘농촌진흥사업 성과공유대회’에서 농촌진흥사업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올해 총 8건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농촌진흥사업 성과공유대회’는 전국 농업기술센터 156개소 중 가장 우수한 농업기술센터를 선정하는 것으로 기술보급사업 만족도, 새기술 확산 실적, 재해대응 실적, 청년농업인 육성 실적 등 모두 9가지 지표로 우열을 가리게 된다.센터는 올해 농촌진흥사업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됨으로써 3년 연속 우수기관(2019년 최우수, 2020년 우수)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보였다.올해 130개 사업을 추진하면서 외래품종 대체 국내육성품종 152ha에 확대 보급, 우량종자 503톤 보급 등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에도 기여했다.또한 기후변화에 대응한 시범사업과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위한 과학영농 서비스로 토양 8000건, 분뇨 1000건, 잔류농약 1건을 분석하는 등 전국에서 가장 활발하게 움직였다.아울러 병해충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과수화상병 사전예방 251농가 160ha, 돌발 병해충 1097농가 677ha에 방제 교육은 물론 약제를 공급해 안정적으로 생산 할 수 있도록 헌신했다.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업기술보급 혁신사례 경진대회 최우수기관과 오송바이오수박연구회가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최우수상을 받는 등 큰 실적을 거뒀다.특히 농촌융복합산업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기관답게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가공품 생산 및 주위 군부대, 기업 관공서를 대상으로 차별화된 홍보마케팅을 펼쳐 가공상품 마케팅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 수출농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을 받았다.더불어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 명인 청주시 1호를 배출하는가 한편, 탁월한 아이디어와 높은 업무 숙련도를 바탕으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최고 전문가를 선정하는 지방행정의 달인(장상현 팀장)도 배출했다.이로써 개인·기관·시민 모두가 공로를 인정받는 한해가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권용순 지원기획과장은 “올해는 그 어떤 어려운 시기보다 고통스러울 수 있었으나 농업인과 도시민이 융화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도농 복합도시로서의 함께 웃는 청주 실현을 직원들 모두가 열심히 일 한 결과일 뿐”이라고 소회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