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비 등 1억5000만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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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는 화물차 통행량이 많아 사고 위험성이 높았던 소초면 장양사거리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체계 개선공사가 완료됐다고 23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올해 교통안전환경 개선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이번 사업에는 도비 7500만 원 포함 총 1억 5000만 원이 투입됐다.시는 보행자 횡단거리 축소 및 차량 도류화를 위한 교통섬, 미끄럼방지 포장, 노면 색깔 유도선 등을 설치했으며, 차량 접근 시 보행자 주의 안내 LED 표시등을 비롯한 보행자 안전 장비들도 추가할 계획이다.이길복 교통행정과장은 “앞으로도 교통사고가 잦은 도로를 대상으로 사고 유발 요인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장양사거리는 원주와 횡성을 잇는 북원로에 위치해 있어 교통량이 많고 인근의 한국인삼공사와 태장농공단지로 인해 대형 화물차의 운행이 빈번한 곳으로, 최근 3년간(2017~2019년) 교통사고로 사명 1명, 중상 1명, 경상 3명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