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38명·속초 20명·춘천 12명·홍천 12명·강릉 9명 등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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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에서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13명이 무더기로 발생하며 연일 100명대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원주 38명, 속초 20명, 춘천 12명, 홍천 12명, 강릉 9명, 고성 6명, 동해 4명, 횡성 3명, 철원 3명, 평창‧삼척‧인제‧태백‧영월‧양양 각 1명 등 총 113명이 무더기로 확진됐다.이날 원주에서는 외국인 유학생 집단감염으로 14명이 무더기로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17명으로 증가했다.위중증 병상가동률은 17일 0시 기준 88.1%로 42개 중 37개가 사용 중이다.강원 누적 확진자는 1만962명, 격리 치료 1593명, 사망 91명으로 불어났다.한편 강원도의 백신 예방 접종률은 16일 오후 10시 기준 전 도민 152만9586명 중 1차 84.9%, 2차 82.4%, 3차 접종 21.8%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