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까지, 사창리 1100여 세대에 LPG 연료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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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화천군이 인구 밀집지역인 사내면 사창리 일대 LPG 배관망 보급에 필요한 국비 77억 원을 확보했다.군은 사내면 LPG 배관망 보급사업이 국비 지원사업으로 최종 결정됐다고 14일 밝혔다.이에 따라 국비 포함 총 사업비 110억 원이 투입되는 배관망 공급이 2023년 완료되면, 사창리 일대 1100여 세대에 LPG 연료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군은 2019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왔지만, 국비 확보가 여의치 않자 '행정안전부 접경권 발전지원사업 신청'을 통해 내년 예산확보 성과를 이끌어 냈다.LPG 배관을 통한 에너지 공급 사업은 도시가스가 없는 화천지역의 주민들에게 연료비 절감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군은 2017년부터 현재까지 최근 5년 간 지속적으로 LPG 배관망 공급을 추진해왔다.이어 군은 2017년 상서면 산양1리 96세대를 시작으로, 2018년 산양2리 92세대, 2019년 산양3리 35세대, 화천읍 1452세대, 2020년 상서면 신대리 87세대, 올해 하남면 위라리 88세대 등 총 1850세대에 배관망을 통해 LPG 연료를 공급 중이다.사업추진 예정인 간동면 오음1, 2리 224가구, 사내면 사창리 1100여 세대를 포함하면, 최근 5년 간 모두 3174세대에 LPG 연료공급이 이뤄졌거나, 향후 공급이 확정됐다.최문순 화천군수는 “주민들의 연료비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LPG 배관망 공급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