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원주 주간보호시설·춘천요양시설 집단감염 등 ‘132명 확진’원주 35명·춘천 31명·속초 19명·강릉 15명·홍천 8명·동해 4명 등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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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에서 13일 원주 주간 보호시설 집단감염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32명이 발생, 연일 100명대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다.  

    도에 따르면 14일 0시 기준 원주 35명, 춘천 31명, 속초 19명, 강릉 15명, 홍천 8명, 동해 4명, 양구 4명, 화천 3명, 영월 3명, 양양 3명, 태백 3명, 평창 2명, 철원‧고성 각 1명 등 총 132명이 신규 발생했다.

    이날 춘천 요양 시설 집단감염 관련 2명(누적 13명)을 비롯해 춘천 실내체육시설 관련 집단감염 1명(누적 12명), 원주 건설현장 집단 발생과 관련해 1명(누적 12명), 원주 주간 보호시설 관련 8명이 무더기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2명으로 증가했다.

    홍천 지인 모임 관련 1명(누적 24명), 홍천 주간 보호시설 관련 2명(27명), 양구 종교시설 집단감염과 관련해 3명(누적 39명), 양양 의료기관 집단감염 관련 3명(누적 17명)이 발생하는 등 방역당국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했다.

    한편 강원 누적 확진자는 1만 407명, 격리 치료 1433명, 자가격리 6139명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