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보건소, 13일부터 안정 때까지 보건진료소 전담 공무원 ‘방역 추진단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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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관내 보건진료소 6개소 운영을 오는 13일부터 일시 중단한다.또,보건진료소 전담 공무원을 방역 대응 추진단 업무에 투입하기로 했다.10일 시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 원주지역에서 하루 평균 확진자가 27.57명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당분간 코로나19 감소할 기미가 없자 방역 대응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로 판단해 인력 부족을 해소하고자 시가 이같이 결정했다.이에 따라 원주지역 8개 보건진료소 중 단강진료소와 황둔진료소를 제외한 6개 보건진료소는 코로나19 방역 대응 상황 안정 시까지 운영을 중단한다.이미나 원주시보건소장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일부 보건진료소의 업무를 부득이하게 중단하게 됐다”며 “주민들께서는 불편하시더라도 보건지소나 민간 의료기관을 이용해 주시고,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호소했다.이어 “지난 8일 기준 원주지역 예방 접종률은 1차 접종 83.5%, 2차 접종 80%, 3차 접종 8%를 기록하고 있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코로나 예방 접종 동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