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31명·원주 29명·홍천 23명·양구 8명·강릉 7명·속초 7명·양양 6명·영월 6명 등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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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에서 8일 양양군 소재 경로당 집단감염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39명이 무더기로 쏟아졌다.도에 따르면 9일 0시 기준 춘천 31명, 원주 29명, 홍천 23명, 양구 8명, 강릉 7명, 속초 7명, 영월 6명, 양양 6명, 횡성 3명, 고성 3명, 태백‧평창‧삼척‧철원‧화천 각 2명, 인재 1명 등 정선을 제외하고 17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나왔다.이날 신규 집단감염으로는 양양 경로당 집단감염 관련 4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0명으로 증가했으며, 양구군 소재 종교 집단감염 관련 5명(누적 34명), 강릉시 어린이집 모임 집단감염 관련 1명(누적 21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동해시 소재 사우나 집단감염과 관련해 1명(누적 30명)이 확진됐고, 영월군 복지시설 집단감염 관련 4명이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30명으로 폭증했다.최근 일주일(12월 3~9일)간 강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827명으로 하루 평균 118.1명으로 100명대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강원 누적 확진자는 9일 0시 기준 9719명이며 격리 치료 1216명, 사망 80명으로 나타났다.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97.2%로 36개 병상 중 35개가 사용 중이다.강원도의 백신 예방 접종률은 전도민 152만 9586명 중 1차 접종 128만4835명(84%), 2차 접종 124만6620명(81.5%), 3차 접종 16만2371명(10.6%)으로 불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