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요양원 집단감염…깜깜이 확진자도 ‘속출’
-
충남 천안에서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8명이 무더기 감염되는 방역 당국의 대응체계가 어려움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천안에서 최근 신앙공동체마을과 요양원, 어린이집 등에서 집단감염으로 인해 1년 7개월여 만에 5000명을 돌파했다.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관내 중학교 집단 발생 관련 10명이 발생한 것을 비롯해 관내 요양원 집단 발생 관련 1명, 감경 경로 조사 중(자발적 검사) 17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타지역 감염자도 무더기로 쏟아졌다.이날 확진자 중에는 서울 강서‧중구‧광진‧서초‧강남구, 대전, 충북 충주, 경기 평택‧화성, 충남 아산 등 8명 추가 발생했으며, 지역감염 21명이 발생하는 등 확진자가 속출했다.한편 천안의 누적 확진자는 5022명이며, 격리 치료 624명, 사망 19명으로 불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