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소재 콜센터·춘천 A어린이집 집단감염 등 확진자 속출춘천 47명·원주 25명·강릉 18명·홍천 10명·영월 10명·속촉 6명 등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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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에서 7일 원주시 소재 콜센터, 춘천 어린이집 집단감염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43명이 무더기로 발생하며 연일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다.

    또, 8일 오전 9시 현재 강원도내에서 63명이 무더기로 확진되는 등 확산세가 무서운 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도에 따르면 8일 0시 기준 춘천 47명, 원주 25명, 강릉 18명 동해 9명, 홍천 10명, 영월 10명, 속초 6명, 삼척 5명, 횡성 5명, 태백 1명 등 7일 감염자는 총 143명이 발생했다. 

    이날 원주시 소재 콜센터 집단감염과 관련해 6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4명으로 증가했으며, 춘천 소재 어린이집 집단감염과 관련해서도 5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10명으로 증가했다.

    이 밖에 강원도내에서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되는 등 확진자가 속출했다.

    강원지역의 위중증 병상가동률은 36개(강원대 11개, 원주 세브란스 13개, 강릉 아산 12개) 중 100% 사용 중이다. 

    강원도의 백신 예방 접종률은 8일 0시 기준 전 도민 152만9586명 중 1차 128만3379명(83.9%), 접종 완료 124만4489명(81.4%)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강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580명, 격리 치료 1149명, 자가격리 4907명(사망 79명)으로 불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