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종교시설·원주 건설현장·동해 A사우나 집단감염 등 속출6일 ‘112명 확진’…6일 9시 현재 43명 무더기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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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연일 100명을 넘어서는 등 확산세가 위험수위를 넘고 있다.도에 따르면 6일 오전 0시 기준 원주 32명, 춘천 16명, 동해 12명, 강릉 11명, 고성 11명, 양구 8명, 영월 6명, 속초 6명, 홍천 4명, 평창 3명, 화천 2명, 양양 1명 등 총 112명이 무더기로 확진됐다.이날 집단감염 사례는 양구군 종교시설 집단감염 관련 18명(누적 27명), 원주시 소재 의료기 집단감염 관련 7명(누적 19명), 원주 건설현장 집단감염 관련 4명(누적 8명)이 신규 발생했다.동해시 소재 사우나 집단감염 관련 12명(누적 17명), 고성군 노인복지시설 집단감염 관련 8명(누적 12명), 속초시 소재 직장 집단감염 관련 1명(누적 10명)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했다.6일 오전 9시 30분 현재 강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43명으로 늘어나는 등 강원지역에서 확산세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강원도의 위중증 병상 가동률도 36개 중 36개 모두 포화상태다.최근 일주일간(11월 30일~12월 6일) 강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1월 30일 84명 △12월 1일 105명 △2일 141명 △3일 98명 △4일 114명 △5일 116명 △6일 112명 등 총 770명으로, 하루 평균 110명이 발생했다.이로써 강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328명, 격리 치료 1066명, 자가격리 4193명으로 집계됐다.한편 강원도의 백신 예방 접종률은 대상자 152만9586명 중 1차 접종 128만947명(83.7%), 접종 완료 124만851명(81.1%), 3차 접종(대상자 50만5309명) 12만9625명(8.5%)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