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A사우나 집단감염 17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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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에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속출하면서 도민들의 불안감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도에 따르면 5일 낮 12시 기준 원주 24명, 춘천 14명, 동해 12명, 고성 11명, 양구 8명, 강릉 6명, 속초 5명, 평창 3명, 영월 2명, 화천 2명, 양양 1명 등 91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이날 동해시에서 A 사우나 관련 12명이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17명으로 증가했다.

    동해 누적 확진자는 616명, 격리 치료 31명, 사망 7명으로 증가했다.

    이밖에 원주와 춘천에서 가족·지인·직장 동료 등의 전파로 잇따라 감염되는 등 강원지역에서 산발적인 확산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로써 강원에서 발생한 누적 확진자는 9307명, 격리 치료 1001명, 자가 격리자는 3832명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