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34명‧강릉 17명‧춘천 14명‧홍천 14명‧태백 10명‧양구 8명‧속초 8명 등 강원 위중증병상 가동률 36개 모두 사용…최근 1주간 713명 감염 일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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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에서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16명이 신규 발생하며 연일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지고 있다.도에 따르면 5일 0시 기준 원주 34명, 강릉 17명, 춘천 14명, 홍천 14명, 태백 10명, 양구 8명, 속초 6명, 동해 3명, 횡성 2명 영월 2명, 철원 2명, 삼척‧평창‧정선‧고성 각 1명 등 116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이날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은 양구군 소재 종교 관련 집단감염과 관련해 8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17명으로 증가했다.이 밖에 각 시‧군에서는 기존 확진자 접촉 등으로 인한 확진자가 속출했다.특히 위중증환자 전담치료 병상 가동률은 36개 모두 사용해 100% 포화상태다.강원에서 발생한 최근 일주일간 확진자는 △11월 29일 55명 △30일 84명 △12월 1일 105명 △2일 141명 △3일 98명 △4일 114명 △5일 116명 등 총 713명이 발생해 하루 평균 101.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강원 누적확진자는 5일 0시 기준 9216명(사망 76명), 격리 치료 1001명, 자가격리 3832명으로 집계됐다.한편 강원도의 백신 예방 접종률은 전 도민 152만9586명 중 1차 접종 129만950명(85%), 접종 완료 125만4947명(82%)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