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주간 확진자 367명…日평균 52명 발생
  • ▲ 조병옥 음성군수가 금왕읍 선별진료소에서 외국인의 손에 소독제를 뿌려주는 봉사를 하고 있다.ⓒ음성군
    ▲ 조병옥 음성군수가 금왕읍 선별진료소에서 외국인의 손에 소독제를 뿌려주는 봉사를 하고 있다.ⓒ음성군
    충북에서 밤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추가되면서 3일 총 확진자는 56명으로 증가하며 연일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도에 따르면 4일 0시 기준 청주 6명, 보은 2명 등 8명이 신규 발생해 충북 누적 확진자는 9095명으로 늘어났다. 

    밤새 감염된 코로나19 확진자 중 청주 확진자는 가족과 친척, 직장동료인 세종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으며, 보은 확진자 2명은 직장동료인 경기 성남시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이날 증평, 괴산을 제외한 9명 시·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앞서 이날 청주에서는 서원구 소재 초등학교 관련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18명으로 늘었고, 어르신 사적 모임과 관련해 1명이 추가돼 누적 13명, 어린이집 특별활동 강사 관련 3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19명으로 늘어났다. 

    외국인 집단감염이 발생한 음성의 콘크리트업체와 관련해서도 진천과 음성에서 각각 4명의 감염자가 추가돼 누적 인원이 32명으로 크게 불어났다.

    충주 소재 자동차부품회사와 관련해서 음성에서 4명이 추가돼 누적 20명, 단양 종교단체 사적 모임 관련 2명(누적 8명), 충주의 종교단체 기도회 관련 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7명으로 증가했다. 

    최근 일주일간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1월 27일 25명 △28일 33명 △29일 59명 △30일 48명 △12월 1일 49명 △2일 97명 △3일 56명 등 총 367명이다. 이는 하루 평균 52.42명이 감염된 것이다.

    이로써 청주 누적 확진자는 4133명, 충주 1166명, 제천 700명, 보은 105명, 옥천 103명, 영동 157명, 진천 1043명, 음성 1185명, 단양 97명으로 불어났다.

    한편 4일 0시 기준 충북도의 백신 예방 접종률은 대상자 159만1009명(주민등록 인구) 중 1차 접종 135만3202명(85.1%), 접종 완료 131만105명(82.3%)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