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직 일자리 지원·강원상품권 유통 추진 등 ‘탄력’
  • ▲ 강원도청사.ⓒ강원도
    ▲ 강원도청사.ⓒ강원도
    강원도는 2022년도 국비 확보 규모는 8조 1177억 원,도 자체예산 규모 8조 4312억 원으로 도정 사상 최초 국비확보액과 자체예산규모가 동시에 8조 원대를 달성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도가 제출한 2022년도 당초 예산안은 이날 강원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의결됐다. 예산안 규모는 올해 7조8057억 원보다 6255억 원이 증가한 8조4312억 원이다.

    이에 따라 도가 역점 추진하고자 했던 민생경제의 회복과 도의 미래를 위한 집중투자 예산이 도의회 예결특위를 통과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8조 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함따라 △정규직 일자리 취업지원 △일자리 안심공제 △고용창출 유지자금 지원 등 일상회복을 위한 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확대와 강원상품권 유통을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놀러와 강원프로젝트와 글로벌 디지털 스튜디오 설치,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세계합창대회 등 국제행사 추진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사회적 구조 및 생활패턴 변화에 맞춘 미래산업 선점과 성장동력 확보 예산인 UAM(드론택시) 시제기 개발, 퀀텀밸리 조성, 디지털 세상‘K-강원’플랫폼 구축, 이모빌리티 산업육성,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등 도의 산업구조를 다변화·신기술 산업 지원에 과감한 투자로 미래동력 창출에 힘쓸 예정이다.

    도 예산과 담당자는 “재정의 공익적 기능을 하는 육아기본 수당의 증액, 농민수당 지원대상 확대로 도민들이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문순 도지사는 “강원도 예산안 하나하나가 코로나19 위기를 벗어나 도민들께서 평온한 일상을 회복하는 디딤돌이 돼 도의 경제 역동성 회복에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