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39명·원주 31명·홍천 7명·강릉 5명·양구 3명·고성 3명 등 춘천 종교시설·교육센터…원주 사회복지시설 집단감염 등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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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에서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97명이 무더기로 발생하는 등 연일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3일 9000명을 돌파했다. 

    도에 따르면 3일 0시 기준 춘천 39명, 원주 31명, 홍천 7명, 강릉 5명, 양구 3명, 고성 3명, 속초 2명, 철원 2명, 횡성‧평창‧정선‧화천‧태백 각 1명 등 97명이 추가 감염됐다.

    이날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춘천 종교시설 집단감염 관련 10명(누적 21명), 춘천 교육센터 집단감염 관련 1명(누적 27명), 춘천 인력사무소 집단감염 관련 4명(누적 21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원주 사회복지시설 집단감염 관련 7명이 무더기로 발생하며 누적 확진자는 52명으로 폭증했다. 

    강원 누적 확진자는 3일 0시 기준 8986명, 격리 치료 892명, 자가격리자 3233명으로 집계됐으며, 3일 오전 9시 현재 강원 누적 확진자는 지난 2월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년 8개월 만에 9000명을 돌파했다.

    강원 백신 예방 접종률은 2일 오후 10시 기준 대상자 149만2258명 중 1차 접종 87%, 접종 완료 83.9%로 집계됐으며, 위중증 병상가동률은 100%로 포화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