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교육청 중 1위…‘감사원장상’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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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이 감사원이 실시하는 올해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전국 시도교육청 중 1위로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감사원장상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감사원은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공공감사법)에 따라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등 667개 기관의 자체감사활동에 대해 감사인프라, 감사활동의 적정성, 감사성과, 사후관리 등 4개 분야 25개 지표 등 자체감사활동 전반을 심사하고 그 결과를 발표한다.도교육청은 감사의 독립성, 감사자원의 전문성, 실지감사 활동과 개선효과, 모범사례 발굴 실적 등에서 탁월한 평가를 받아 종합 심사결과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아 감사원장상과 함께 감사실적이 우수한 직원에게 주는 개인표창(유영상 주무관)도 수상했다.주요성과로는 코로나19에 따른 특수상황에서도 신속대응해 자체감사를 변경 운영하고, ICT 감사기법을 활용한 학사, 보수 및 복무분야 사이버 감사를 도내 전기관 대상으로 처음 실시했다.업무 비대면 컨설팅 제도를 처음으로 도입해 학교업무 전반에 대한 질의·답변을 통해 학교업무 경감과 적극행정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사이버 감사와 실지감사를 병행한 학교 종합감사를 실시해 감사에 따른 학교업무 부담 최소화와 장기간 감사 미실시에 따른 감사 사각 예방효과를 거뒀다.도교육청 유수남 감사관은 “앞으로 ICT 감사체계 확대로 사전예방 감사 효과를 증대하고 감사담당 공무원들의 전문성을 향상시켜 도민들에게 신뢰받는 청렴 충북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