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소 결핵병 감염소 조기 색출·전파 방지
  • ▲ 강원도동물위생시험소가 젖소에 결핵병검진과 착유가축 위생점검을 하고 있다.ⓒ강원도
    ▲ 강원도동물위생시험소가 젖소에 결핵병검진과 착유가축 위생점검을 하고 있다.ⓒ강원도
    강원도동물위생시험소는 2021년 도내 젖소 사육농가 210호에 대한 소 결핵병검진과 착유가축의 위생점검을 완료해 2농가 17두의 결핵병 양성축을 검출했다고 2일 밝혔다.   

    젖소 결핵병 검진은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라 생후 12개월 이상의 젖소를 대상으로 연 1회 이상 의무적으로 검사를 하며, 결핵병 검진과 더불어 착유장 시설위생 및 가축전염병 검진 여부 등을 확인하는 ’착유가축 위생점검‘을 실시해 모든 농가는 적합 판정을 받았다.

    강원도동물위생시험소는 2014년부터 시작한 ’젖소 결핵병 음성농장 인증제‘ 자체 사업을 통해 올해까지 모두 41농가에 대해 인증을 추진해 소 결핵병 근절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안재완 소장은 “보다 더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 공급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인수공통전염병인 결핵병에 대한 철저한 검사를 통해 감염소의 조기 색출 및 질병전파 방지로 공중보건 기여와 안전한 축산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