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원주서 노인시설·학습지·인력사무소·종교시설 등 집단감염 영향원주 42명·춘천 24명·속초 11명·강릉 8명·양구 6명…철원·홍천·화천 각 3명 등
  • ▲ ⓒ뉴데일리 D/B
    ▲ ⓒ뉴데일리 D/B
    강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폭증하며 11월 마지막 날인 30일 105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졌다. 

    이날 강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해 2월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오면서 방역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도에 따르면 1일 0시 기준 원주 42명 춘천 24명, 속초 11명, 강릉 8명, 양구 6명, 철원 3명, 홍천 3명, 화천 3명, 삼척 2명, 횡성‧태백 각 1명 등 105명 신규 확진됐다.

    춘천 노인복지시설 집단감염 관련 4명(누적 29명)을 비롯해 춘천 교육센터 집단감염 관련 5명(누적 19명), 춘천 학습지 집단감염 관련 4명(누적 12명), 춘천 인력사무소 집단감염 관련 1명(누적 19명)이 잇따라 감염됐다.

    원주에서는 원주 사회복지시설 집단감염 관련 21명이 무더기 발생하며 누적 확진자는 41명으로 폭증했으며, 원주 어린이집 집단감염 관련 1명(누적 30명), 원주 종교시설 집단감염 관련 1명(누적 25명)이 발생하는 등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이로써 강원 누적 확진자는 8745명, 격리 치료 788명 자가격리 2852명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