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월간업무보고…“신종 변이바이러스 오미크론으로 전 세계가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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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범덕 충북 청주시장이 29일 치명률이 높은 60세 이상의 추가접종(부스터 샷)을 강조했다.한 시장은 이날 온라인 영상회의로 열린 월간업무보고에서 “델타바이러스보다 훨씬 전염력이 강하고 빠른 신종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오미크론이 남아공에서 시작돼 전 세계가 긴장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코로나19 방역에 대해 긴장을 늦출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우리 직원들은 모임이 많은 연말연시 모임에 참가하고 싶은 욕구가 높겠지만 불가피한 모임은 참여하더라도, 가능하면 자제해달라”고 주문했다.그러면서 “오늘 발생한 13명 중에 초등학생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데 백신 접종률이 12~15세가 3.8%로 예방백신을 맞지 않은 계층의 확진율이 높다”며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예방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요구했다.한 시장은 “우리 시 오늘 오전 9시 기준 돌파감염이 42.8%(총 383명 중 164명)다. 연세 높으신 분이 돌파감염되면 기저질환과 노환으로 치명률이 높기 때문에 대상자인 60세 이상 어르신들은 3차 추가접종(부스터 샷)을 꼭 해달다”고 강조했다.끝으로 “지난 22일부터 시의회 정례회가 열리고 행감으로 직원들 수고를 많이 하고 있다”며 “더욱 충실하고 정확한 자료 제공으로 행감, 추경, 내년 예산안 심의가 잘 이뤄져 시정과 시의회가 주민에 의한 지방자치를 구현할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