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월간업무보고…“신종 변이바이러스 오미크론으로 전 세계가 긴장”
  • ▲ 한범덕 청주시장이 29일 온라인 영상회의로 열린 월간업무보고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청주시
    ▲ 한범덕 청주시장이 29일 온라인 영상회의로 열린 월간업무보고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청주시
    한범덕 충북 청주시장이 29일 치명률이 높은 60세 이상의 추가접종(부스터 샷)을 강조했다. 

    한 시장은 이날 온라인 영상회의로 열린 월간업무보고에서 “델타바이러스보다 훨씬 전염력이 강하고 빠른 신종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오미크론이 남아공에서 시작돼 전 세계가 긴장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코로나19 방역에 대해 긴장을 늦출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우리 직원들은 모임이 많은 연말연시 모임에 참가하고 싶은 욕구가 높겠지만 불가피한 모임은 참여하더라도, 가능하면 자제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오늘 발생한 13명 중에 초등학생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데 백신 접종률이 12~15세가 3.8%로 예방백신을 맞지 않은 계층의 확진율이 높다”며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예방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요구했다.

    한 시장은 “우리 시 오늘 오전 9시 기준 돌파감염이 42.8%(총 383명 중 164명)다. 연세 높으신 분이 돌파감염되면 기저질환과 노환으로 치명률이 높기 때문에 대상자인 60세 이상 어르신들은 3차 추가접종(부스터 샷)을 꼭 해달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지난 22일부터 시의회 정례회가 열리고 행감으로 직원들 수고를 많이 하고 있다”며 “더욱 충실하고 정확한 자료 제공으로 행감, 추경, 내년 예산안 심의가 잘 이뤄져 시정과 시의회가 주민에 의한 지방자치를 구현할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