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층, 1차 접종률 84.3% 대비 추가접종 16.9%에 그쳐최근 1주간 60대 이상 37명…고령 확진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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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에서 최근 고령층과 감염취약시설 등의 돌파감염 확진자 발생으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시민들의 백신 추가 접종에 적극 참여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29일 시에 따르면 최근 1주간 확진자는 60여 명이며 이 중 60대 이상이 37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90대 이상이 6명, 80대 12명, 70대 8명으로 고령자를 중심으로 코로나19 돌파감염이 증가하고 있다.강릉시의 인구대비 1차 접종률은 84.3%, 접종 완료는 81.3%(26일 기준)로 백신 접종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지만, 추가접종은 대상자 대비 16.9%로 추가접종 대상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된다.1차 접종 후 일정기간(얀센백신 2개월, 그 외 4~5개월) 이후 백신의 효과를 강화시키고 본인과 가족을 코로나로부터 보호할 수 있도록 반드시 추가접종을 받아야 한다.강광구 시 질병예방과 의약관리과장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방역수칙 준수와 기본접종 이후 대상별 도래한 시기에 추가접종까지 완료해야 안전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추가접종 안내를 받으신 시민께서는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에 참여해 달라”고 강조했다.한편 강릉 누적 확진자는 1302명, 검사중 893명, 자가 격리 268명이며, 백신 접종률은 대상자 21만3155명 중 1차 접종 17만9876명(84.4%), 접종완료 17만3442명(81.4%)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