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22명 헌혈…2021년 4차례 80명 직원 헌혈 참여
  • ▲ 대전도시공사 직원 22명이 지난 26일 오월드 주차장에서 부족한 헌혈 공급을 위해 헌혈을 하고 있다.ⓒ대전도시공사
    ▲ 대전도시공사 직원 22명이 지난 26일 오월드 주차장에서 부족한 헌혈 공급을 위해 헌혈을 하고 있다.ⓒ대전도시공사
    대전도시공사 직원들이 부족한 혈액 공급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대전도시공사는 지난 26일 한마음혈액원과 공동으로 오월드 주차장에서 직원 22명이 ‘사랑의 헌혈’ 나눔을 실천했다 28일 밝혔다.

    이날 헌혈 나눔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헌혈인구가 급감에 따라 긴급 수혈을 위해 마련됐다.  

    공사는 올 한해 동안 적십자혈액원, 한마음혈액원 등과 협업해 모두 4차례의 헌혈 행사를 진행하며 직원 80여 명이 부족한 헌혈 공급을 위해 적극 참여했다.

    그동안 헌혈해 모은 120여 장의 헌혈증은 백혈병어린이재단과 소아암 재단에 기부하는 등 헌혈 봉사에 참여해오고 있다.

    헌혈에 참여한 한 직원은 “헌혈을 하면 부족한 혈액공급을 하고 자신의 건강도 체크할 수 있기 때문에 아주 유익하다. 올해 4차례 헌혈행사에 모두 참여했다”고 말했다.

    김재혁 대전도시공사 사장은 “헌혈을 많이 했던 대학생들이 비대면 강의로 전환되면서 헌혈인구의 급속히 감소하면서 혈액이 크게부족하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공사 직원들이 헌혈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사 직원들이 부족한 헌혈 공급을 위해 적극 참여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