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악산호수케이블카·강아지숲테마파크·국립숲체원 투자 유치 등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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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 이철호 관광과장이 ‘지방행정 달인’(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선발됐다.지방행정의 달인은 행정안전부가 매년 지방자치단체에서 탁월한 아이디어와 높은 업무 숙련도를 바탕으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특별히 기여한 공무원에게 수여하는 영예로운 상이다.26일 춘천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제11회 지방행정의 달인은 대통령 표창 1명, 국무총리 표창 1명, 장관표창 6명을 포함해 총 8명이 최종 선발됐다.이 관광과장은 문화관광분야에서 투자유치를 통한 관광개발 성과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함께 지방행정의 달인패도 받았다.춘천시에는 지방행정의 달인 배출기관의 현판과 달인배출 부서현판(춘천시 관광과)도 함께 주어진다.이 과장의 주요 공적은 △삼악산호수케이블카 개발 및 투자유치(민간자본 560억 원) △강아지숲테마파크 투자유치(민간자본 600억 원) △관광콘텐츠 연계 국립숲체원 유치(녹색기금 200억 원) 등이다.지방행정의 달인 시상식은 지난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철호 관광과장은 “춘천 관광산업의 발전과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시민과 관광객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관광콘텐츠 개발과 국제적인 문화관광도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