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12명·충주 4명·진천 3명·단양 2명·제천 2명…옥천·음성 각 1명
  • ▲ 조병옥 음성군수가 금왕선별진료소에서 한 외국인의 손에 소독제를 뿌려주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음성군
    ▲ 조병옥 음성군수가 금왕선별진료소에서 한 외국인의 손에 소독제를 뿌려주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음성군
    충북에서 밤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신규 발생해 25일 총 확진자는 25명으로 증가했다. 

    도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4시부터 자정까지 청주 2명, 충주 2명 등 4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충북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청주 12명, 충주 4명, 진천 3명, 단양 2명, 제천 2명, 옥천 1명, 음성 1명 등 25명이다.

    앞서 이날 청주에서는 모 대학교에서 학생 3명이 연쇄(n차) 감염됐다. 이 대학의 A학과에서는 지난 23일 증상발현으로 검사를 받고 첫 확진  학생이 발생한 뒤 누적 8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이들 8명 중 6명은 같은 학과 내에서 동아리 활동을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지역에서는 서원구 소재 병원 관련 1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26명으로 불어났다.

    제천에서도 모 초등학교와 관련 가족과 접촉한 학생 2명(누적 14명)이 자가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청주 누적 확진자는 3958명, 충주 1119명, 제천 670명, 옥천 91명, 진천 1015명, 음성 1125명, 단양 84명이며, 충북 누적 확진자는 8689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충북의 백신 예방 접종률은 대상자 159만1009명(주민등록 인구) 중 1차 접종 134만6602명(84.6%), 접종 완료 129만2051명(81.2%)으로 불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