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설문조사 결과, 단독주택 거주 시민 ‘10명 중 7명’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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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민들이 ‘재활용품 요일별 지정 품목 배출제’ 도입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춘천시는 재활용품 요일별 지정 품목 배출제 시행과 관련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재활용품 요일별 지정 품목 배출제 도입에 대해 단독주택 거주 시민 10명 중 7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고 24일 말했다.앞서 시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3일까지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춘천시민 500명(응답자 422명)을 대상으로 재활용품 요일별 지정 품목 배출제 시행 관련 설문조사를 했다.시의 설문조사 결과 시민들은 재활용품 요일별 지정품목 배출제도에 대해 응답자 422명 중 74%가 “필요하다”는 응답했다.재활용품 요일별 지정품목 배출제 시행 시 선행돼야 할 점으로는 “42%가 시민의식 개선 및 자발적 실천”을 꼽았다.재활용품 요일별 지정 품목제 시행이 쓰레기 감량 및 자원재활용 확대에 기여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그렇다”는 시민 의견이 68%로 찬성 의견이 많았다.임병운 춘천시 자원순환과장은 “1회용품 줄이기는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도시 구현을 위한 첫걸음이며, 2022년도 시책에 시민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