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춧가루 3000세트, 카카오메이커스서 주문도, 1차 판매계획량 2㎏ 3000세트
  • ▲ 강원도청 사진.ⓒ강원도
    ▲ 강원도청 사진.ⓒ강원도
    강원도와 카카오메이커스는 올해 생산량 증가로 가격하락 등 판로에 어려움을 겪은 고추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강원 청정 고춧가루’ 판매를 시작한다. 

    도 유통원예과에 따르면 이번 판매행사는 지난 9월 28일 강원도-카카오커머스간 ‘강원도 농특산물 판로확대 상생협약’을 맺은 후 두 번째 지역상생 품목으로 영월에서 생산된 ‘강원 고춧가루’를 선정하여, 농가 돕기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카카오커머스의 주문 제작 플랫폼인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오는 25일부터 판매를 시작, 1차 판매계획량은 2㎏(500g×4봉)단위 3000세트다. 

    추후 고춧가루 구매신청 추세를 보고 판매계획량을 늘려 행사를 지속해 나갈 계획으로 도내 180t의 고춧가루 재고량 소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어 12월에는 사과와 오대쌀을 지역상생품목으로 선정하여 농가돕기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강원도 강희성 농정국장은 “농특산물의 온라인 유통 확대,  공급과잉 농산물 판촉 지원 등 카카오커머스를 비롯한 이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여러 각도에서 농가 경쟁력 확보 방안 발굴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