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22일 대전마케팅공사 조례 개정안 통과
  • ▲ 대전 엑스포광장에 설치된 미디어파사드.ⓒ대전마케팅공사
    ▲ 대전 엑스포광장에 설치된 미디어파사드.ⓒ대전마케팅공사
    대전마케팅공사는 내년 1월부터 ‘대전관광공사’로 사명을 변경해 새롭게 출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명 변경은 지난 22일 대전시의회 상임위에서 ‘대전마케팅공사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이 통과된 데 따른 것이다.

    대전마케팅공사가 대전 광광공사로 사명이 바뀌면서 대전이 자랑할만한 관광 콘텐츠 및 자원이 기반으로 할 때 도시마케팅 및 브랜드, MICE 산업도 파급력 증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사는 관광을 매개로 전사 사업 간의 시너지 제고를 위한 중장기적 사업추진 영역 및 지향점을 구체화해 내년 초 ‘대전 관광공사’ 비전 선포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고경곤 사장은 “대전의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시민의 행복을 증진하는 것이 공사의 본원적 가치임을 인식하고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겠다”며 사명변경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앞서  대전마케팅공사는 지난 10년간 지역관광기구(RTO)로서 다양한 임무를 수행했지만 영위 사업에 대한 명확한 사명 표출의 부재로 시민 및 유관기관과의 소통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한편 대전시의회는 대전마케팅공사가 사명을 변경함으로써 대전관광산업 추진 지휘부로서의 본원적 기능을 확립하고, 지역이 관광기구로서 대시민 및 외부기관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데 사명 변경의 필요성에 적극 공감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