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2040년 행복도시권 광역도시계획(안) 공청회’…행복청‧충청권 4개 시도, 전문가·주민 의견수렴대전·세종·청주·천안·내포신도시 등 22개 시·군 공간구조·기능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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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오는 23일 국토연구원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대전시, 세종시, 충북도와 함께 ‘2040년 행복도시권 광역도시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세종 국토연구원에서 개최하고 행복도시‧충청권 상생발전 밑그림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21일 충북도에 따르면 행복청과 충청권 4개 시·도는 2019년 5월 ‘행복도시권 광역도시계획 공동수립 및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연구에 착수했으며, 지난 10월 최종보고회를 거쳐 ‘2040년 행복도시권 광역도시계획(안)’을 마련했다.2040년 행복도시권 광역도시계획(안)은 행복도시법에서 규정한 법정계획으로 대전·세종·청주·천안·내포신도시(홍성·예산) 등 충청권 22개 시·군 지역 간 공간구조와 기능을 연계시키고 산업·교통·문화관광·환경 및 광역시설 등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한 중장기 추진전략을 담고 있다.공청회에서는 국토연구원·충남연구원·대전세종연구원·충북연구원 등 공동연구기관이 행복도시권의 비전과 목표를 비롯해 △공간구조 및 도시기능 분담 △광역적 토지이용 △교통물류 및 광역시설 통합정비 △문화관광 활성화 및 환경보전 등 분야별 추진전략을 발표한다.2040년 행복도시권 광역도시계획(안)의 비전은 ‘국토의 새로운 중심, 함께하는 행복도시권’, 목표는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新 국토중추’, ‘국가 경쟁력을 가진 新 광역생활경제권’, ‘함께하는 상생․협력 행복도시권’이다.이어 도시계획 분야의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여해 행복도시권의 발전방안에 대해 다양하고 폭넓은 의견을 제시하는 한편 주민 의견을 청취한다.행복청과 충청권 4개 시·도는 공청회에서 나온 전문가 및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내용을 검토․보완해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국토교통부에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충북도 관계자는 ‘충청권 상생발전을 통해 국토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2040년 행복도시권 광역도시계획을 수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으며, 충남도 관계자는 “공주역세권 광역계획권(공주·논산·계룡·부여·청양)이 행복도시 광역계획권에 전부 포함되고, 2040년 행복도시권 광역도시계획에 수용돼 수립됨에 따라 공주역세권 광역도시계획 변경(폐지)에 대한 의견수렴도 함께 진행한다”고 전했다.공청회는 2040년 행복도시권 광역도시계획(안) 주민 및 전문가 의견 청취는 오는 23일 오후 3~5시 세종 국토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열린다.한편 온라인으로 병행하는 이번 공청회는 관심 있는 국민들은 온라인(유튜브)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되는 공청회 내용을 확인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