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IoT 기술로 어르신 건강관리 본격화

부여군은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챙기겠다고 밝혔다.

5일 부여군에 따르면 6월부터 스마트폰 사용이 가능한 65세 이상 고혈압·당뇨 환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AI-IoT 건강관리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참여자는 전용 앱에 혈압, 혈당 등을 입력하면 보건소 시스템과 연동돼 맞춤형 건강 지도를 받게 된다.

보건소는 사전평가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하며, 신청은 방문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선정자에게는 손목 활동량계,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 등 기기가 무상 대여되며, 6개월간 관리가 이뤄진다.

‘걷기’, ‘약 복용’, ‘혈압 측정’ 등 일상 건강 미션을 수행하면 매달 5000원 상당 인센티브도 지급된다.

기타 문의는 부여군보건소 방문 재활팀(☏041-830-8676~9)으로 하면 된다.

김옥선 부여군보건소장은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을 지키며 안정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