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 A교회 집단감염 누적 61명…산발적 ‘확산세’백신 접종률 1차 ‘87%’·접종완료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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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한풀 꺾인듯했으나 종교시설 집단감염 및 가족‧지인 등의 접촉을 통해 다시 확산하고 있다.

    19일 대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유성구 A 교회 집단감염 관련 2명이 신규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61명으로 증가한 가운데 가족‧지인 등의 접촉을 통한 산발적인 확산세를 나타냈다.

    대전시에 따르면 20일 0시 기준 32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8086명으로 폭증했다.

    이날 확진자는 감염경로 조사 중 12명, 타지감염 4명(대구, 인천, 세종 2명), 대전 8058번 관련 70대‧20대 2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전시의 중환자실(위 중증) 전담치료 병상가동률은 전체 25개 중 19개(수도권 3개 포함)가 사용 중으로, 76%의 가동률을 나타냈다.

    한편 대전 백신 예방 접종률은 대상자 132만5727명 중 1차 접종 115만9658명(87.5%), 접종 완료 110만9723명(83.7%)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