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 18일 노인복지시설발 등 29명 ‘무더기 발생’

충남 천안에서 18일 노인복지시설 집단감염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0명이 무더기로 발생한 가운데 집단감염 등이 잇따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관내 노인복지시설 집단 발생 관련(자가 격리 중 확진) 1명을 비롯해 감염경로 조사 중(자발적 검사) 7명, 가족 및 지역감염 9명, 타지감염 4명(대전, 서울 마포구, 아산, 서울 성북구) 등으로 나타났다.

천안 누적 확진자는 3987명, 격리 치료 309명, 사망 13명으로 증가했다.

한편 천안 백신 예방 접종률은 대상자 68만4666명 중 1차 접종 51만8409명(75.7%), 접종 완료 50만3386명(73.5%)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