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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18일 유성시외버스정류소 이전 100일을 맞아 다양한 파급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밝혔다.시외버스 이전 효과는 대기 차량의 배출가스로 불편을 겪던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됐으며, 도시철도 구암역 이용객이 크게 늘어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유성시외버스정류소 이전으로 주차·불법 주정차 단속 등이 줄어들면서 행정비용이 크게 절감됐다.실제로 계룡로(유성온천역↔구암역 삼거리) 구간은 오후 첨두(17~19)시간 통과속도는 12.87㎞/hr(7월 평균)에서 14.23㎞/hr(10월 평균)로 1.36㎞/hr 증가했다.도시철도 구암역 하루 이용객이 3392명(7월 평균)에서 4847명(10월 평균)으로 1455명(43%)이 증가해 도시철도 승차권 판매수입이 연간 약 4억 원이 증가했다.한선희 교통건설 국장은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