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도민 210만6946명 중 168만7648명 접종 완료 ‘80.1%’ 접종완료율 예산·부여·논산·청양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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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 완료율(2차 접종)이 80%를 돌파했다.

    접종완료율은 예산이 85.2% 가장 높고 도내 접종 대상자 중에는 50~59세가 96.6%로 가장 높은 접종률을 나타냈다.

    18일 충남도에 따르면 17일 오후 6시 기준 전체 도민 210만 6946명 중 접종을 마친 도민은 80.1%인 168만 764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접종 완료율 78.4%에 비해 1.7%P 높은 수치이다. 

    시군별 접종 완료율은 △예산 85.2% △부여 85.1% △논산 84.9% 청양 84.5% △서천 84.4% 등 순으로 고령층이 많은 군 지역이 높았다. 

    연령별 접종 완료율은 △18~29세 90.8% △30~39세 91.8% △40~49세 93.8% △50~59세 96.6% △60~69세 95.9% △70~79세 94.1%로, 50대 이상을 중심으로 접종률이 높았다.
     
    도 관계자는 “높은 접종 완료율에도 최근 고령층 및 집단시설중심으로, 확진자가 늘고 있어 신속한 추가접종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추가접종 대비 백신 신청, 방문 접종 일정 확정, 오접종 방지 등을 통해 신속하고 안전한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18세 이상 미접종자의 경우 당일예약, 당일접종이 가능하다”며 “조속히 접종을 완료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충남 누적 확진자는 17일 오후 5시 기준 1만1797명이며, 사망 69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