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9명, 홍성 3명, 서산 3명 등 추가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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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도에서 16일 천안 23명과 논산 8명 등 모두 5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추가 확진됐다.

    16일 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 기준 도내에서 천안 23명과 아산 9명, 논산 8명, 홍성 3명, 서산 3명, 공주·보령·계룡·금산 각 1명 등 모두 50명(충남 1만1656~1만1705번)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 가운데 9명은 코로나 선체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또 다른 확진자 17명은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

    홍성 80대 확진자 등 13명은 광진(4252번)과 구로(6403번), 대전(7869번), 평택(5016번), 김포(3635번) 등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이 중 천안 확진자(3920~3923번) 4명은 순천 확진자와 접촉한 뒤 집단으로 감염됐다.

    나머지 확진자 11명은 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날 오전 충남도의 누적 확진자는 1만1705명으로 늘었다. 이 중 68명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