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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천안에서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5명이 추가 발생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지역에 거주하는 25명(천안 3858~3882번)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확진자 가운데 4명(3868·3877·3880·3882번)은 지역 독서실 관련,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또 다른 확진자(3863·3847·3864·3605번) 4명은 가족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10대 미만 등 5명(3858·3664·3860·3858·3861·3862·3643번)은 가족과 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10대 등 확진자(3865~3879번) 4명은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

    나머지 확진자 8명은 지역 확진자 등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이날 오후 천안시의 누적 확진자 3882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