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간부회의…“요소수 부족으로 통학버스 지장 없도록 세심히 살펴봐 달라”
  • ▲ 김병우 충북교육감.ⓒ충북도교육청
    ▲ 김병우 충북교육감.ⓒ충북도교육청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12일 “6일 남은 내년도 대학 수능시험과 관련, 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간부회의를 통해 “올해 수능도 코로나19로 예년과는 다소 다른 풍경으로 진행된다. 시험장과 감독관 운영부터 방역에 관한 세부적인 사항들이 세밀하게 관리되고 운영될 수 있도록 막바지 점검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수능 이후에도 우리 학생들은 면접이나 대학별 평가 등으로 많은 이동이 있을 예정”이라며 “코로나와 함께 가는 상황에도 우리 아이들이 차후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생활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감염병 확산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교육감은  “최근 요소수 품귀 대란으로 국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우리도 나름의 준비를 통해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교육청은 기관별로 요소수를 필요로 하는 통학버스가 171대가 배치돼 있다”며 “요소수 물량 부족으로 아이들 통학에 지장이 생기지 않도록 관련 부서에서는 세심하게 살펴봐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다음 주에는 본청 행정사무감사가 있다. 감사를 통해 제기된 사안이나 의혹이 생기는 부분에 대해서는 언론에 생생하게 알릴 것은 알리면서 도민들께 제대로 된 설명을 드리는 소통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